WonMin@Travel Addiction②①⑨ 400km 를 3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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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이러긴가?

여기서 이렇게 뻗으면 되는가?

기분좋게 마시고

기분좋게 숙면을 취하다 ㅋ



얼능 일어나 방에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아사미랑 사토시는 벌써 출근했다

난 냉장고 엽서를 붙이고~

동생이 오길 기다렸다~

잠결에 날 배웅하고 문단속하러 와줘서 고마워~

도쿄갔다가 와서 또 보자구우!

이제 오사카를 벗어나 나고야 방향으로 간다


나의 친구 chihiro가 사는곳은 미시마 까지 400km 니깐

3일잡고 출발햇다


9시경 출발했다.

일단 큰도로보단 골목길을 따라서 요리조리

요리하니깐 배고프네

스끼야 꿀꺽

지형을 보면서 교토로 해서 돌아갈까 하다가~


그냥 ㄱㄱ 못먹어도 ㄱㄱ

iga 방향으로 직진!

아 20킬오 정도 평지다가 이제 산이 보이기 시작하네;;

저멀리 오사카가 멀어지고~

난 멘붕오고

인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길막당해서

저 사이를 건너 차도로 가야하는 상황 멘붕

보기만 해도 멘붕오는 지렁이 도로

열심히 오르막 오르는데

일본의 유명한  av잡지 득템.

개봉전. 나중에 봐야지

들판앞에 쉬면서 잡지를 펴니

뭐야? 하나도 안야하네;

다시 쓰레기통에 슝.



아~ 400km 3일만에 주파가능할까?

일본의 전형적인 시골모습

알려주지 않는 새침떼기 전광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한적하구나




배가 고프지 않다고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다간 작은 코 다친다

미리 사놓은 벤또를 꿀꺽

아. 날씨가 꾸리꾸리.

비가 걱정되서

캠핑이 걱정된다

달려다 계속 달려라

갈길이 멀다!

iga 성이 우뚝.

난 어디에 우뚝서나,,

몰라 열두시가까이 달리다가

어느 한적한 회사 창고앞에 몰래 캠핑했다.

헐 너무 늦잠 잣나??

어제 80쫌 넘게 달렸는데 ;;

오늘 내일 얼마나 달려야하는거지?


난 25번 국도를 따라 쭈욱 가고있다

힘들게 오르막 오르고 신나게 내려갈려는데

Takuya 를 만났다.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도쿄까지간다는 친구.


짐도 없다

저기 아줌마 짐바구니에 가방하나 끝이다 ㅎㅎ

같은 방향이니 같이 달린다



나 막내려가는데


2009년에 문뜩 생각이들었다,


이 내리막을 내려가서 너무 어두워 더이상 라이딩이 힘들어질때쯤

현지인집을 노크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다행히 비도 피할수있게

큰 창고에 캠핑하라고 해주셨고 다음날 아침에 우유랑 빵이랑 1000엔이랑 텐트앞에 놓여져 있었다,,

기억이 새록새록..

내리막을 내려오면 드디어 도쿄까지 이어져있는 1번국도를 만날수있다ㅇ

도쿄까지 425km

seki 에끼

넌 맛있는 벤또에끼

아니나 다를까.

나의 도움이 필요할때가 왔군.

펑크가 나고.

난 펑크패치와 펌프로 타쿠야 자전거를 금방 고쳐주었다


받은만큼 돌려주리라


한번씩 쉬어가며

야토미 스끼야까지 와서 타쿠야랑 헤어진다

타쿠야는 캠핑장비가 없어서 나고야로 들어가서 숙박하고

난 계속 야간라이딩을 고집한다

가자 가자

지나가자!

기억난다 나고야까지 이런다리가 5~6개정도있다.

햄버거 먹을까 요시노야 먹을까

생각도 없이 새벽1시넘게까지 달리고

안조시를 넘어 또 도둑캠핑을 시도하고

푹쉬었다가 출발!

어제 천막이 없었으면 큰일날뻔.


어젯밤에 비가 얼마나 많이 오던지

도요하시! 전철

귀엽다.

내인생 처음 트램은 히로시마에서.


도요하시를 지나

하마마쓰로 가는 길에

비가 너무 온다 터널밑에 숨어있다가

그냥 비맞고 달리는데 춥다 ㅜㅜ

비맞으니 춥다


추울땐 라면.

배고프니

밥까지 시켜서

냠냠.. 엇.. 배가 안불러

얼마나 추웠으면 점심도 뜨거운 소바를 먹는다.

비가 너무 야속하게 온다

계획은 오늘안에 도착이었는데

비 라는 변수로 계획이 무산됐다.

치히로한테 오늘 간다고 큰소리쳤는데,,


그냥 캠핑하고 낼 도착할까? 하다가..

이와타 버스터미널에 자전거 싣어도되냐고물으니

좀더 가면 기차역이 있다고했다..


후쿠로이 hukuroi 에끼.

들어가서 역무원한테

"와따시와 미시마 미시마"

"미시마 데쓰가?"

"하이하이"


안되면 되게하라.

1890엔.. 비맞고 오늘 고생하며 자는거에 비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니어서 약속을 지키자는 생각에(?) 변명?? ㅋㅋ

나름 기차여행이니깐 5분만에 분해 완료

힘들게 승강장에 와서

미시마로 간다.

미안해요 고멘네

내일 하루종일 달려야 도착할 거리를 2시간만에 왔다.

미시마 mishima 에끼

고마워요 기차.

전에도 오사카 -도쿄 구간도 생각났다.

후지부터 하코네를 넘기싫어서 고텐바로 해서 우회했다.

뭐야? 치히로 집은 어딨는거야?

아 폰 배터리도 꺼져버리고.

알려준 주소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설명을 듣는데..

시간도 10시넘어서 인적이 드물다

이거 뭐지?

왜 산으로 가는거지?


난 분명 치히로에게 받은 주소로 향하는데 ..

사람들이 잘못알려준거가?

아님 내가 잘못 전달받았나?


빨리 쉬고싶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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